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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센타라그랜드에서 돌아왔어요~

가랑비

2023.04.01

홀리데이인 3박, 센타라그랜드 2박하고 오늘 돌아왔어요. 초등아이 2명이랑 다녀왔어요.
5박 7일동안 투어 중에 한번도 비가 오지 않았구요. 날씨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쨍쨍합니다.
꼭 에프터선로션 준비하세요. 어른은 간간히 쉬고 모자도 잘 쓰지만 아이들 얼굴이 완전 태국인으로 변합니다.
껍질벗겨질 수준이에요. ^^;

센타라그랜드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후기 전 소소한 생각만 올려요.

센타라그랜드 리조트는 리조트 경관, 비치접근성, 룸상태, 수영장 시설, 조식 등 무엇하나 나무랄 것이 없는 좋은 곳이더군요.
근데 조식말고 식사가 애매합니다. 홀리데이인에서 3박하고 이동한 상태라 얘들도 더이상 조식이나 태국음식을 잘 안먹더라구요. 오히려어른들이 조식, 태국음식모두잘먹었는데 얘들이 오히려 김치와 한국 음식을 그리워 했어요. 호텔서 거하게 먹기도 그렇고 센타라그랜드에서는 수영장에서 3일 내내 붙어서 노느라 카론서클을 나갈 시간이 없었어요.

다행히 한끼 먹을 햇반과 3분짜장, 김치제육볶음, 컵라면, 김치를준비해먹었더니 잘 먹었어요.햇반은 작은 반공기짜리도 커피포트에 들어가지 않아요. 차라리 지퍼백 제일 큰 것에 끓는 물을 계속 부어가며데우니잘 데워지구요. 3분요리를 저도 처음사서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초등어린이는 햇반 중간것, 3분요리를 혼자 충분히 먹구요.김치는 한끼 작은 것 하나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카론 서클까지 걸어간다는 거 거의 불가능해요. 시티투어때 센타라그랜드에서 픽업 받아 지나갔는데 우리 가족 모두 여기까지는 절대 못걸어온다 했어요. 홀리데인에서 정실론까지 한번 걸어갔는데 2분 지나니까 아이들이 언제까지 걸어야 되냐고 묻기 시작하더니 정실론 MK수끼에 들어갔을 때는 어른들도 기진맥진하고 땀뻘뻘 흘린 상태가 되어서 쥬스 4잔을 시켜서 각자 벌컥벌컥~
카론서클에 회원님들 소개하신 말리 시푸드 레스토랑이 모던하게 있어서 저길 갔어야했는데... 하고 아쉬웠어요.

풀바에서 4명이 모두 커피 파르페2, 쉐이크2 먹었더니 거의 800b이 나왔어요. 햄버거, 샌드위치가300b정도인데 나중에 부가세, 세금이 17%붙습니다.아이들은 이태리레스토랑서 키즈피자쿠킹클래스 신청해서 쉐프랑 만들고 식당서 음료수 줘서 먹었구요. 쿠킹클래스 하루전 부킹인데 내일 체크 아웃이라고 했더니 쉐프한테 물어보고 오라고 하네요. 나중에 만들어 온 피자 먹어봤더니 맛도 괜찮고... 각자 미디움사이즈의 피자를 만들어요. 우리 얘들 말로는 러시아 얘들 2명, 프랑스 얘들 2명이랑 만들었답니다.

남편이 햄버거, 피자를 싫어하여점심을 센타라그랜드 비치앞 노천식당에서 간단히 먹었어요. 수영장 바로 앞은 볶음밥, 팟타이, 쥬스, 쉐이크가 모두 80b인데 태국향신료맛이 많이 나서수영장에서 비치를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있는 식당이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식사가 120b 정도로 먹을 만 합니다. 볶음밥, 팟타이, 모닝글로리, 싱하를 먹었구요. 아이스크림도 60b 밖에 안해요.음식맛 기대안하고 가격만 생각하고 가야 됩니다. 식당에 원숭이가 있어서 얘들이 계속 가고 싶어했어요.

수영장 바로 앞 식당에서는 쉐이크를 테이크아웃컵에 담아줘서 수영장에서 마실 수가 있어요. 수박주스도 꼭 쉐이크로 시키세요. 커피쉐이크를 시켰는데 맛있는 건 아니지면 너무 더워서 비치체어에 앉아있을 때 마시면 좋아요.

조식당에서 주는 커피가참 맛이 없어요. 역시 커피는 한국이 제일 맛있다는 ^^: 직원에게 추가로 카푸치노나 에스프레소를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별다방 콩다방 수준은 아니지만 포트커피보다는 훨씬 낫네요.
조식이맛있고 다양합니다. 메뉴가 살짝 바뀌는 듯 하구요. 팬케익에 메이플시럽이 제일 먼저 동이 납니다. 서양애들은 그걸 젤 많이 먹어요. 딴 음식은 계속 리필하는데 이건 재료 떨어지면 없다고 하네요. 과일코너 끝에 아이스크림 있으니 아이들에게 알려주시구요.

인터넷요금은 3일 24시간 사용에 300b인데 사용하지 않을 때 와이파이를 꺼두었더니사용시간이 충분했어요.아이패드1 사용하는데 남편 말로는 서울보다 와이파이 속도가 더 좋다고 하네요. 홀리데이인에서 인터넷요금 400b로 더 많이 냈는데도 속도도 느리고 계속 끊기고 너무 나빴어요.

레이트체크아웃 요청했는데 방이 없어서 미안하다며 몇시에 픽업하냐고 5시라고 했더니 체크아웃 이후에도 모든 시설(키즈클럽, 와이파이, 수영장은 물론)을 사용가능하고 휘트니스센터에서 샤워하라고 하네요. 휘트니스센터는 남녀 샤워부스가 있구요. 휘트니스센터 데스크에 요청하면 키줍니다. 에버랜드 프라이빗 샤워실이랑 비슷하구요. 아무도 이용자가 없어서 저랑 딸이랑, 남편이랑 아들이 편하게 샤워하고 나왔어요.

아이들이 수영을 잘해서 튜브를 안가져갔는데 스노쿨링세트가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돌아가면서 사용하면 되니까 하나쯤? 또 수영장과 비치가 붙어있어서 양쪽을 오가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파도가 세다고는 하는데 우리나라 서해바다(한참 앞에 있는 어른이 허리 정도 차더라구요)에 동해안 파도가 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노을 질 무렵 아이들이 모래놀이 하는데 어찌나 아름다운지... 모래놀이 셋트를 계속 찾아서 빅씨갔을 때사올 걸 싶더군요.

수영장 이용시간이 자꾸 바뀌나봐요. 물어보는 직원마다 다 다르게 대답하네요. 저희가 사용한 시간은 메인풀은 밤9시까지 하구요. 유수풀, 슬라이드, 다이빙대(이거 정말 재미있어요. 우리 애들이 여기서 몇시간을 놀았어요. 저도 한번 뛰어내렸어요...^^; 스릴 만점)은 5시에 마감이에요. 아마 가드가 퇴근하는 시간인 것 같아요.
체크인 한 날 2시간 정도낮수영하고밥먹고 야간수영1시간했는데 아무도 없이 우리가족 4명이서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정말 즐거웠어요. 남편이 이렇게 좋은데를 왜 이틀만 했냐구 홀리데이인이 뭐냐구...타박을 ^^;
그래두 푸켓 첨가는데 빠통에 안가면 섭하잖아요. 가족끼리 야간수영 꼭 해보세요.

푸켓은 신기하게 5~12(자정)까지만 술을 살 수 있어요. 정실론에 3시에 쇼핑갔다가 계산원이 우리카트의 싱하맥주를 빼길래 왜 냐고 했더니 그러잖아요. 편의점도 그렇다네요. 미리미리들 사놓으시고.
덕분에 센타라그랜드 룸바의 싱하비어캔이 90b....

체크아웃할때 30분전에 버기요청 미리하세요. 20분쯤 기다리고 왜 안오냐고 전화했더니 이미 떠났다는 데 10분 뒤에 도착해서는 나갈 거냐고 그럼 카트 가져오겠다고 또 기다리라네요. 아니 체크아웃에 버기요청까지 했는데 그럼 짐이 없겠습니까?저 그렇게 성질 급한 건 아닌데 와~ 한국에서 이랬단 큰 소리나지 싶더군요. 역시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는 대단한 것 같아요.

로비는 완전 더워서 땀나는 수준이니 되도록 픽업시간에 맞춰 가심 좋겠네요. 샤워 한 뒤 5분만에 땀범벅....ㅠㅠ

사진찍은 숫자를 보니 남편이 1000장, 제00장, 제가 300장쯤 찍었네요... 조식당서 사진찍는건 동양인 밖에 없구 특히 음식사진찍는 사람은한국인뿐(센타라그랜드 한국인팀 무지 많아요. 신행도 많고 가족팀은 더 많고) 서양애들은 진짜 사진 안찍어요. 수영장서 사진찍어주는 서양사람 1명 봤어요. ^^ 골라골라 후기 올릴께요. 저도 이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를 찾고 도움 받아 다녀온 첫 자유여행이랍니다. 이번 여행가서 사이트정보의 힘을 더 크게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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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내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홀림길

    후기가 없어 너무 궁금한게 많은데 작년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반갑고 조금 해소가 되네요

  • 차오름

    깨알같이 유용한 정보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리온

    정말 재미있고 유용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라

    하나하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틀큰

    깨알같은 알찬정보 감사합니다~ 센타라 숙박예정인데 감이 안잡혔었거든여~

  • MyWay

    저는 4박을 할거라서... 아무래도 한번은 빠통을 나가고 나머지는 말씀대로 근처에서 지내야겠군요^^

  • 큐티베이비

    저도 처음에 셔틀타고 빠통에 나가려고 했다가 센타라그랜드에 도착하고 바로 마음 접었어요. 빠통과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고 모든 시설이 좋아서 오히려 나가는게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2박 밖에 안해서 리조트 자체를 즐길 시간도 짦았구요. 빠통까지는 차로 15분 정도고 까론 써클까지는 차로 5분 이내에요. 빠통보다는 툭툭이 비용 왕복 400B 주고 까론서클에 나가서 저녁먹고 장보고 오는게 나을 것 같아요. 툭툭이타고 들어오는 외국인들 많이 봤어요. 싱하비어

  • 온새미로

    정말 궁금한점만 알차게 쓰셨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빠통까지 가는 셔틀은 이용해보셨나요? 거의 예약하기 어렵다던데...
    그리고 그셔틀이 카론써클도 가는지요?
    센타라 너무 가고싶은데 편의 시설이 너무 빈약한거 같아서.....교통편이 젤 궁금하네요.

  • 간조롱

    좋은 여행정보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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