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정일이 이틀남았어요.새벽 6시부터 배가살살아파깼거든요.
생리통처럼 배가 사르르 아프더라구요 참을수있을정도로. 그래서 시간을 대충 재보니
10분간격 5분간격이러더라구요. 7시가 조금넘게 그렇게 잠도 못자고 뜬눈으로 지샜는데
새벽에 잠을 못자서 안아플때 졸리더라구요. 그리고 참을만한아픔이길래 저도 모르게 잠이들었는데
신랑이 출근한다고8시 50분쯤 일어났는데 또 그때부터 10분 단위로 10시까지 아픈겁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상타 싶어 시댁에 살고있기에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시간체크하래서
일부러 움직일려고 방청소다하고 아기용품 챙겨놓고 걸레질하고 선풍기도 좀 싹 씻어놓고
정리를 막 하는데 움직이니깐 또 아픈게 간격이 없어진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괜찮은데 재촉좀 할려고 계단 오르내릴려구요.

이게 진진통이 아니고 가진통일까요? 전에는 가진통이라고 느낄만큼 생리통배처럼 한번싸하고 말았지
시간간격은 안뒀거든요. 오늘은 좀 달라서
이러다가 나올려는건지 의사샘이 예정일 지나서 나올거 같다고 유도분만 준비하자 하셨는데
제~발 자연진통와서 자연분만하고 싶습니다.
이게 제발 진진통이길..간절히 기도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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