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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시내의 택시 연길, 백두산 교통정보철도는 장춘(長春)·길림·도문과 연길을 잇는 창투철도(長圖鐵道)가 동서로 가로지르고, 연길에서 화룡쪽으로 지선(支線)이 분기한다. 또 도문에서는 목단강과 함경북도 온성(穩城)으로 통하는 목도철도(牡圖鐵道)가 갈라진다.
도로는 남북으로 관통하여 발달하였고 철도를 따라 뻗어 있다.

시내의 교통수단은 자전거가 주를 이루고 노선버스나 택시도 있다. 택시는 시내 어디를 가든지 5원으로 요금이 정해져 있다. ◈ 백두산 가는 길
연변 - 용정 - 백두산은 백두산으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노선이다. 이 길은 교통편이 무척 험난한데, 특히 연길 - 백하 - 백두산 입구까지는 비포장으로 길이 좋지 못하다. 때문에 몇 사람이 모여 지프나 봉고차 등을 대여해 여행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또 백두산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갔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이고 둘째는 백두산 - 이도백하 - 퉁화 - 길안 - 퉁화 - 장춘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길안은 고구려의 옛 땅으로 역사의 현장이 남아 있는 곳이며 이도백하에서 통화까지는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퉁화 - 길안은 약 115km 거리로 기차와 버스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버스를 이용하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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