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정기검진 받는 4주 후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병원가길 기다린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ㅋ
어제 10주 3일째 되는 날 병원가서 복부 초음파로
아가 보고 머리, 손, 발 확인하고 다른 검사는 없이 왔는데요..
4주전에 0.62cm던 울 새벽이 4주만에 4cm로 자랐어요..
누워서 손발을 마구 움직이는데 축구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너무 신기했어요.. 사람의 형태를 갖추고 자유롭게 놀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뿌듯하고 기특하던지^^
사실 저는 입덧도 없고 해서 살짝 걱정했거든요..
근데 의사샘의 겉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역시 이번에도 빠르고 건강하게 뛰는 심장소리도 듣고 왔답니다^^
그리고 어제 처음 고운맘카드 사용해봤는데요..
다른 검사를 하지 않아 진료비 \28,400나왔는데
그냥 한번 써봤더니 잔액이랑 표기 되어서 나오더군요..
병원 온 것 중에 이번 병원진료비가 가장 적게 나온 것 같아요..
항상 6~7만원은 나왔던 것 같은데..
기왕 국가에서 출산장려지원금으로 주는 거면 20만원은
많이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병원보다 진료비가 많이 아주 많이 비싼 걸 생각하면요^^
그래도 안주는 것보단 낫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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