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뱃속의 셋째애기 28주네요.....

위로 둘다 아들인데 요놈도 또 아들이라네요..아들돼지3형제.....ㅡ_ㅡ
딸이였음 바라고 계획하에 가진건데 또 아들이라서 섭섭했는데 모 어쩌겠어요...ㅋㅋ

첫애는 제왕절개 둘째는 브이백~ 셋째도 브이백할 예정입니다..
여긴 아직 브이백 하는 병원이 없어서 브이백하려면 좀 멀리 가야되요..둘째때 다녔떤 병원......;;

동네 산부인과에 아는 지인이 있어서 수술하면 입원비랑 조리원비랑 30% 할인해준다는 말에...갈등,고민 많이했는데..
그냥 자연분만이 저에게나 아기에게나 좋을거 같아서 거리가 멀어도 그 병원 가려합니다......ㅡ_ㅡ

이번에 셋째이고, 더이상 더이상 출산계획이 없기에...
의사샘께서 이쁜이수술을 권하더라구요....
둘째때 마지막 출산이면 하라고 했었는데 솔직히 셋째 계획이 있었기에 못들은척 했었더래죠..ㅋ
근데 이번엔 정말 분만하면서 싹 해버리고 싶은데~

요즘인 임플란트로 해서 아프지도 않고..시간도 십분내로 끝난답니다......;;
근데 금액이 백오십..........헉-_-;
친정언니한테 얘기했더니...밤일에 목숨 걸었냐고.......그 돈있음 자기 턱이나 깍아달라고.........ㅋㅋㅋㅋ

신랑은 하고 싶음 하라고...백오십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산다고...수술에 대해선 별..반대 안하더라구요
그게 더 기분 나쁘긴 하지만........

여러분들 같음 어쩌시겠어요.....솔직히 나중에 나이들어서 이 수술하려고 병원 찾는것도 대략 난감하고...
신랑이랑 나이차이가 나서.....우리 신랑 남성호르몬이 부족한지 제가 찍쩝안되면 저에게 손하나 안건드리는 스탈이거든여..ㅋㅋ

이참에 확 해버려야되나.......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고민하네요........
아직 두달정도 더 남았으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려구요.....^^&

주위에 언니들한테 물어보니 금액 듣기 전엔 무조건 하라고 하더니 금액 듣고선.........ㅡ_ㅡ 넘 비싸다고 머라 하데요......
ㅎㅎㅎㅎ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들을ㄲㅔ요~

참, 이 수술은 분만후 바로 해도 부작용없다네요.......^^ 의사샘께서도 워낙 유명하고 실력있는분이시라..믿고 해도 괜찮을거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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