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몇일전에 질문 드렸던 회원입니다
동네병원 암의심해서 대학병원가서 암 확실하다고 해서
중증환자 등록 해서 각종 검사 다하고 오늘까지 힘들게 기다렸어요

오늘 결과 나온다 해서 12시 상담이 예약이 있었거든요
와이프와 진짜 마음을 조아리면서 갔는데 결과과 안나왔다고 오후 3시에 오래요
그래서 점심 한숟가락 뜨고 먹고 싶지는 안지만 그래도 힘을 내야지~~~ 의사가 암이 확실하다고 해서 마음을 거의 비운상태였거든요
암은확실하다고 믿고 초기만 나와라 전이도 없어라 이정도로 나와도 감사하겠다고
그런데 오후 3시에 갔는데 낼 오후 3시에 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어이가 없어서 지금 우리 가족 심정을 아냐구?따졌지요
암이라면 빨리결과보고 수술하고 하루가 1년같은 지금시기에 또 하루에 암이 퍼지면 어떻게 하지 그런 조바심도 있고
그래서 pet찍은 사진은 약간 검은점이 있어요, 그런데 mri상은 깨끗하데요
그리고 다른 장기 전이도 안보이구요
미치 겠어요 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그런데 의사한테 물었지요 왜?100프로 암이 확실하다고 했냐고? 지금은 조직 검사를 봐야 알겠다 하네요
물었더니? 병원자체 임상병리과 검사결과 암이 의심된다고 나와서 중증환자까지 등록하고 검사를 다했다는거에요
ㅠㅠ
이런 경우도 있나요?
아무튼 낼까지 또 기다려야 겠네요
걱정스러워 하는 와이프에게 힘을 줘야 겟어요
여러분 우리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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