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얼마전부터 생겨난..
새로운 증상땜에요.
공황-광장공포-불안 이렇게 거쳐온듯한데요..
누군가와 떨어져 있는데에서 오는 불안감도 또한 있구요. 분리불안이라고 하나요?
작년에 그게 심해져서 불안증세까지 오고 했었는데...
올해도 엄마가 7~8월 두달간 미국에 가시네요.
그걱정을 지금부터 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엄마가 미국가계신동안 재발해서 아주 힘들었었거든요..ㅠㅠ

얼마전에 갑자기 친하게 지냈던 언니생각이 나면서 (연락이 끊긴후 연락할 방법이 전혀 없거든요.)
몇년간 잊고 지냈던게 생각나면서 갑자기 그 언니랑 연락이 안되는게 너무 싫고 죽을듯이 짜증이 나면서
머리속에 그생각만 계속 맴도는거예요. 잘려다가 일어나서 발동동 굴리고 겨우 잠들었는데요.
어제도 티비에서 나오는 노래가 머지?생각이 안나서.. 확 불안해지고 미칠꺼 같았답니다.ㅜㅜ
그 노래가 계속 머리속에서 빠르게 막 맴돌면서 다른생각을 할 여유를 주질 않아요..
그후에도 어떤 배우를 보면 엇? 어디서 나왔었지? 이러다가 생각이 안나려하면 막 미칠꺼 같고...
그럴때마다 벌떡 일어나서 밖에 나가거나 진정시켜줘야 될정도예요.
그러니..이제 티비보기가 겁나지네요.... 혹시나 또 그런 상황이 갑자기 생길까봐...

약간의 강박증세같은....그런건데..
이런 증상이 새로운 증상으로 또 나타나는걸까요?

임신을 해선지 요즘 자꾸 깜빡깜빡하는건 좀 있는것 같긴한데..
제가 원래 기억력도 좋고 머든 잘챙기는 스탈이라 잊고 지내거나 하는걸 용납못하는 성격인듯하긴 해요.
그래서 꼭꼭 챙기고 몇번이나 확인하고 하거든요..
갑자기 기억력이 없어지면서 당황하는걸까요?;;

그일들로 시작된 불안감때문에... 하루하루가 불편해지려해서..살짝 무서워요...ㅠㅠ

성격이 너무 예민해지고..소심해지고.. 어떤생각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는 것도...
일종의 어떤 증상이며 치료를 받아야하는걸까요?
임신중이라 약은 못먹고... 병원가서 상담치료라도 받아봐야하는걸까요?
심해져서 작년처럼 고생할까봐 겁이 나네요...

이런성격이 아니였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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