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리스가 도포된 부분은 허브와 BB 정도를 주의하면 되는데, 가정에서 사용하는 샤워기 정도의 수압으로는 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분사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별다른 문제는 없어요. 그냥 물로 씻어낼 때 그 부분만 살짝 주의하는 마음으로 뿌리세요.

저는 체인과 스프라켓은 시트러스(오렌지껍질 추출물) 디그리서를 이용해서 청소합니다.
기름 냄새 대신 -약간 강하긴 하지만- 오렌지향이 나요. ^^;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거라서 한 통 사면 꽤 오래 쓰니 한 번 고려해보세요. 체인과 스프라켓이 들어갈만한 통에 용액과 물을 붓고 담궈두면 됩니다. 다만 체인은 천으로 닦아서는 완전건조가 잘 안되니 시간이 있으면 바람 잘 부는 곳에 하루이틀 걸어두는게 좋아요.

대부분은 중성세제로 해결이 되네요 ㅋ

체인 등유로 닦으면 2일 이상 외부에 건조시켜야 냄새 빠집니다...똑같이 중성세제와 솔을 사용해서 청소해도 됩니다...그리고 요즘자전거는 물세차시 주의할 부분은 특별히 없습니다...
체인오일의 경우 건, 습식의 기준은 기온과 습도입니다...날이 건조하거나 더울때 주로 건식, 춥거나 습할때 습식을 사용하면 됩니다...주로 여름, 겨울엔 습식, 봄, 가을엔 건식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겸용이라면 두개를 번갈아 쓴다는건가요?

충분합니다.
전 건식+습식 = 겸용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