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당뇨약을 복용했었습니다. 다이아백스850mg (점심식후 1개, 저녁식후1개)물론 살이 갑작스럽게 많이 찐것도 혈당 오르게 된 이유도 되겠지요.근데 결혼하고 식습관이 바뀌면서 인스턴트식품이 싫어지기 시작하더군요.그러면서 수치가 떨어지면서 안정적인 상태에서 임신이 되었어요. (쌍둥이)근데.. 문제는 여태 먹었던 약을 복용 못하니 일주일만 혈당체크해보고 인슐린을 맞을지 보자는거예요. (제가 주사를 워낙 무서워해서...)그래서 현미밥과 왠만하면 과일도 안먹고. (과일 없으면 못사는 저입니다. ㅜㅜ)그랬더니 약 안먹은 상태에서 공복 평균 110 이하구요. 식후 2시간 (점심식후, 저녁식후)는아직 들쑥 날쑥 99~150을 와따가따 하네요. 병원에서 이정도면 인슐린 맞아야하는데...이러시길래 일주일만 더 시간달라고 하고 완전 빡시게 식이조절을 좀 했더니공복 혈당 이젠 100이하에 식후 혈당은 130정도가 되었어요.의사쌤이 조절은 좀 되는거 같긴 한데 그럼 한주만 더 보자고 해서 지금은 임신 9주정도 되었구요.벌써 목요일부터 4일을 혈당체크했는데 공복혈당은 100이하로 유지되는데.. 식후가 적게 먹는데도..130~170 까지네요. 그리고 이상한건 오늘 점심식후 2시간 혈당 129였는데 저녁도 똑같은 반찬에 똑같은양으로먹었는데 식후 2시간 183이 나오네요. 이거 왜이런가요? ㅜㅜ (똑같이 먹고 식후2시간쟀는데 이렇게 나오기도 하나요?)이런 수치면 분명 의사쌤이 인슐린 맞자고 하실텐데 무서워 죽겠네요.ㅜㅜ임신 했을때는 혈당이 어느정도로 유지가 되어야 인슐린을 안맞을수가 있나요?운동을 하면 혈당이 내려간다기에 어제 저녁에는 밥먹고 운동을 30분이나 했는데 식후 2시간이 210 나왔거든요.이 수치 보고 기겁했었어요.. ㅜㅜ 제가 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건지.. 도움좀 주세요. 인슐린 정말 맞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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