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ㅠㅠ 아버님 땅에서 고통받던거 모두 끝내시고 하늘에서 행복하게 잘게실 겁니다.

응원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11월 7일 아빠를 보내드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쾌차하셔서 부디 일어나시길 가슴속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의사나 간호사는 무심하게 툭툭 던지는데 제발 아빠 들리는 위치에서는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ㅜ

의미없는 반응이라 예기하지만 가족들은 그게 아니지요~ 저히두 그랬으니까요 무의식 중에도 소리에 반응은 하는것 같았어요~ 귀에데고 많이 예기해 주세요

현재 산소호흡기만 하고계시구요 어제는 손을잡고 이야기를하니 손도 움찔움찔 하시네요 병원에선 그냥 의미없는 움직임이라는데 마음은 또 그렇지가 않네요ㅜ

물어보세요 인공호흡기랑 산소랑 달라요 인공은 기계솔치해서 호흡을 기계를 통해 강제적으로 하는 거에요. 산소는 산소만 넣어 주고요. 그니까 잘 물어보세요

부담 스러운 이야기지만 그런 이야기로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
인공호흡기를 달때는 마음대로 달지만 뺄때는 못 빼게 법으로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호흡이 멈추지 않는 이상 인공호흡기를 달고 연명치료를 해야하니깐
연명치료를 할것인지 하지 않을 건지를 판단해 달라고 하는 겁니다.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할 만큼 상태가 안 좋으시다는 뜻이고
그렇지만 대부분 환자들이 인공호흡기를 한 상태에서 좋아져서 다시 자가 호흡을 해서
인공호흡기를 떼는 상황이 더 많은거

그런 질문을 하지 않고 그냥 인공호흡기했구요 기관지절개때는 설명듣고 싸인했어요

인공호흡기를 할지 결정하라고 원래 의사가 얘기를하나요? 호흡기로 연명할지 아님 포기할지 정하란 뜻일까요?ㅜ

저희 아버지는 연세 많으신데 인공호흡기 하셨고 기관지 절개도하셨고요 지금 수술후 3주째 자가호흡이 되셔서 인공호흡기는 띠셨고 산소는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