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의 어머님도 수술받으시고 현재 혼수상태이십니다. 다만 조금씩 호전되는게 보이는데. 아무튼 답답하네요. 그래도 의식찾으시고 건강하게 일어났음 좋겠네요. 거의 한달 넘어가네요...

뇌실-복강 단락술을 하기로 결정하신 거군요. 제 아버지도 약 1주 전에 해당 수술을 받으시고 현재는 큰 이상없는 상황이십니다(아직 혼수상태이십니다만). 요추-복강술의 경우 뇌 수술이라는 부담이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뇌척수액 조절이 어려워서, 합병증이나 감염 리스크가 크지 않다면 뇌실-복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들 하네요. 어차피 도관술이 뇌척수액 고이는 원인을 궁극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 아닌 이상, 효과적으로 배액할 수 잇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낫

저도 지주막하출혈로 코일색전술 받은 후 수두증이 와서 머리에 관꼽아 물을 빼는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길때까디 계속 관이 꽂혀있었는데 나중에 관빼고 봉합수술한후 자동적으로 물이 뇌안에서 흡수되고 말라서 괜찮아졌던것 같아요. 봉합수술할때 마취안하고 그냥 꼬맸고 심지어 실밥 뺄때도 마취안했어요. 신기한건 하나도 안아팠는데 그땐 팔에 너무 많은 아픈주사들도 꽂혀있고 저도 모르는 초인력이 나왔던 것 같아요. 잘 이겨내실수

좋은 정보들 감사해요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수두증이있을때 첨엔 허리에꽃아 고인피를 빼는걸 몇번 반복하다 머리에관을 심어 배속으로 연결해 영구적으로 머리에고이는물이 몸속으로 평생 흡수된다고하더라구요 저희엄마 2월달에 수술하시고 특변한 부작용없이 2개월에한번씩 외래로 엄마없이 보호자인 오빠가가서 면담하고 약만받아오네요 걱정하실일은 아니신듯합니다 오히려 넣었다 뺐다반복하는거보단 낫지싶네요

지금은 50일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으시네요 수두증 수술후에 머리 관 빼면 안된다며 손을 일주일정도 묶으셨고요 이곳은 서울 뇌수술 전문병원인데 관을 안으로 해서 흡수한다고 했을때 전 사실 기뼜어요 수두증 수술후 머리가 너무 간지러운지 엄마가 손 풀어달라며 의료진들에게 욕하고 그랬거든요

저희 엄만 지주막하출혈로 수술후 10일 뒤에 수두증 수술 하셨는데 그땐 머리에 호수 삽입해 바깥으로 빼셨어요 그리고 한달후 전원했는데 여기 주치의께 다시 수두증이 올수도 있다 하시면서 그때는 머리에 관을 밖으로 빼지 않고 몸으로 흡수하게 수술 하신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