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가장
제가 대략 2004~5년경에 회사일로 많은 스트레스가 쌓여가던 중에 어느 날,
피로를 풀으려 싸우나에 가서온탕 냉탕을 들락거리다가 때를 밀으려고 때밀이 벤치에 누워
때를 막 밀기 시작했는 데 갑자기 숨이 콱막혀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그대로 뛰쳐 나왔죠.
사무실에 들어와서도 진정이 안돼서 퇴근해서 쉬는데도 답답해서 죽겠더라구요.
숨을 아무리 크게 쉬어도 결과는 쌤썜!!
그래서 근처 병원에 가서 이것 저것 기초검사를 했는 데 이상 무!
정밀검사를 하자며 몇십만원을 내라기에 속으로 돌팔이라고 욕하며 그냥 돌아와 쉬고 자고나니 괜찮더군요.
그런데 그다음부터 그때의 상황을 얘기하기 시작하면 숨이 답답해져 얼른 마무리하고,
비슷한 장소 (목욕탕 때밀이 벤치, 마사지벤치, mri 벤치, 폐ct 촬영벤치)등에는 한동안은 근처에 가질 못했었는데
최근에는 이를 거의 극복했는 데..... (때밀이벤치는 아직 시도안해 봤구요, 나머지는 다 무난히.......)
작년9월말에 운동중에 그만 아킬레스건을 다쳐서 두달정도 산책도 못하니
몸좋아지려고 운동하다 몸을 다치니 엄청 속상해하며 살다보니 우울증걸릴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아침 저녁 1시간씩 뒷동산을 오르내리고 짬짬이 점심식사후 30분 산책하는 등,
작년 겨울 그 엄동설한에 열심히 운동했는 데,
그래서 기분좋게 미국갔다가 갑자기 여러증상들이 몰려와불안장애라는 의사 판정을 받았는데요.
제가 2004~5년경에 겪은 증상이 이 사이트에서 보면 공황증상인데
6~7년이 지나서 뜬금없이 불안장애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나요???
타 환우들의 얘기를 읽다 문득 제 경우가 궁금해서 다시 글올려 봤습니다.
한때 2004년에는 이렇게 일했는 데 ㅋㅋㅋ
요즘엔 한량하게 쉬엄 쉬엄 일하거든요. 그데 왜 지금?????
지금은 마음비우고 치료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궁금해서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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