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뇌꽈리동맥류수술42일차입니다
합병증 뇌경색 미미하게잇으시고요
언어장애가잇으십니다
근데 ..시간이 가면갈수록 화를심하게내시고
진짜 남들이보면 아무것도아닌일을
세상이무너지듯 소리지르고 가슴치시며
누구라도죽은것처럼 괴로워하십니다
너무 극도록예민하시고 어젠 갑자기 괴성을지르시는데
순간 소름이돋고 다포기하고싶더군요
이젠 엄마가무섭습니다
저를 때리기까지합니다 전허리수술해서 허리회복중인데
엄마병간호당연히 제가3주간 나름최선다햇습니다
근데 갑자기 뭐가화나셧는지 저를침대로밀친후
옆구리를 주먹으로2대때리셧습니다
약간심하게 허리를부딪혀 아직통증이잇습니다
어젠 이모들이랑좀다투셧는지 화가나셧나봅니다
엄마화풀어 하며 엄마걱정되서 다가갓더니
꺼져버려 이뼈다구같은년들 !!이러면서 제발을
심하게치셧습니다
제가 딸이다보니 스트레스를 저한테다푸십니다..
정말엄마지만
기분나쁘고 힘드네요...제머리가터질거같습니다
수술전에는 절때린적한번도없던분이...
이모들도 엄마계속저러면 정신병원넣어야한다그러고
저도 인간이다보니 엄마를이해하곤잇지만
갑작스런 인신공격 폭행이 이어지면
벙찌고 엄마가 괴성을막지를때면 짜증보단
엄마가 스트레스받아서 뇌에영향끼쳐 재발하면어쩌지
라는걱정에 잠을설칩니다..
본인이직접 스트레스를만들며 받고계신엄마 ..
저희엄마인생뒤돌아보면 남들한테희생만하고사셧는데
불쌍하고눈물도납니다..
화내실때마다 재발될까 겁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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