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요
흠 다시한번 자세히 써달라고하셔서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저는요 20살 재수생 여자입니다.
독학재수라 처음엔 혼자서 뭐 까짓거 해보지 뭐 하면서 해볼려고했는데
점점 나태해지면서 공부에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친구들 대학생활이 부러운것은 아니지만 점점 소홀해지는 인간관계가싫어서
굉장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고요 .. 외로웠다고해야할까요?
밖에 날씨는 엄청나게 좋은데 저는 독서실에서 공부해야한다는게 좀 그랬거든요..
그리고 제일 친했던 친구랑 사이 멀어질까바하는 그런것도있구요..

그런데 조금 제 마음을 내려놓으니 인간관계는 뭐 별로신경쓰지않게됬어고
지금은 오히려 인간관계는 신경쓰지않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할까요?
그때는 제가 과민반응을했던거죠.. 아 이문제가아닌데.. ㅠ

여튼 근데 제가 6월달 즘부터... 좀 특이한 생각을하게되었어요..
그때 부터 약간 우울증이 왔었고 기분이 별로 좋은날이없었어요
기분좋은적이 없었던것같아요 항상 단조로운 일상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요..
여하튼 그때부터 현실감이 약간 떨어지는 생각을하게되었죠
여기가 현실이 아니면 어쩌지.. 내가 아는사람들이 가짜면 굉장히무서운 생각이죠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벗어나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밤새 무서워서 잠을 못자다가 새벽에 잠들곤했죠
그러다가 몇일은 괜찮고 또 몇일은 이런생각에 휩싸이고요

이런 이인증이 6월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겪?고있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왜 저한테 이런일이 생겼는지도 모르겠고...
요즘은 우울해요....
성격자체는 정말 쾌할한데요ㅎㅎ ... 이런 증상들때문에 짜증도 많이나고요... 할일을 제대로할수가없어요
노력자체가 두렵고요...현실이 아닌데 뭐 해봤쟈ㅣ? 뭐이런 ?굉장히 무서운생각이죠
여튼 이생각을 주로하고 이 생각을 믿어버리고있는것같습니다.현실맞죠라고 물어보고싶고 그 대답을듣고싶어요
그런데 저는 현실인것을 분명히 인지하고있는데
제가 약간 부정하는것도있고 재수한다는 사실도 안 믿기고요 별로해놓은게 없어서 도피를하는것같기도해요
이런 습관적인 사고를 왜 하는지..... 않할수는없는지 생각안하는 방법은없는지...

아 정말 글이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주변상황가 제 환경을 나름 자세히적어보려고
노력했어요

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전 병원을 가고싶지도 않아요...많은 조언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독학재수생이라 혼자있는시간이 많아 제 감정 이런 생각 컨트롤 하는 방법도요...
아또 이두려움 번지네요...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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