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초에(공황전) 장염으로 일주일간 물과 죽만 먹으면서 살이 7키로정도 빠졌어요...그때 이후로

거울을 보며 초라해진 몸을 보면서 다시 복구해야 한다는 심한 강박증에 미친듯이 운동을 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심할때는 오전 오후 이렇게 두번씩 했어요.....거의 병이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몸이 예전처럼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운동을 하고나면 이상하게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그땐 왜 몰랐는지.....몸을 좀 쉬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면서 4월에 호흡곤란과 가슴답답함으로 응급실에 갔고

그때 이후로 몸의 컨디션은 들쑥 날쑥....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건강염려증 시작......불안 초조 예민. 정말 이상해졌어요

갑자기 움직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얼굴로열이 치솟고...아시죠???

몸이 조금 괜찮아지자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2개월동안 닭가슴살과 보충제 감자 고구마 샐러드 과일만먹고 운동을 했습니다 예전에도 몇번씩 해왔던터라

자신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몸은 점점 힘들고 근육은 나오지 않더라구요...그러다가 어느순간 몸이 이상해지면서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병원가서 피검사를 했더니 선생님께서 영양부족이라고 하시더라구요,....헐....

그때(작년 8월) 이후로 컨디션은 정말 바닥중에 바닥...미세하게 계속해서 떨리는 제몸...특히 몸이 힘들면 더 떨리는거 같습니다

사랑수다님과 약속했듯이 계속해서 달리고있지만 어제는 달리고 난후 좀 이상했어요 약간 어지럽고 집에와서 몸살증세가

오더라구요....이 상황에서 이 악물고 계속해서 달려야 할까요???? 몸을 너무 혹사시킨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신력부족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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