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좀 들어주세염^^
파라
이곳에 자주 들어오게된지 약 일주일 정도 됐네요..저만 힘든줄 알았는데 이곳에도 저처럼 힘든분들이 많아서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제 나이는 25세 여자이구여..직업은 치위생사인데..제가 첫 사회생활을 객지에서 시작했는데 집에서도 혼자있어본적이
없어서 인지 객지생활 처음하던날 불안해서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내가 왜이러지??몸이 안좋아서그런가??
하면서 몇일 버텼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집이 있는곳으로 돌아왔습니다..집에 오니깐 몇일동안은 계속 힘들더니
나중에는 떨림증상이 없어져서 목욕탕에 혼자 갔는데 그곳에서 또 혼자라는 생각을 하니 몸이 심하게 떨리더니 정말 무서웠습니다.그래서 그 담날 신경과에 바로 갔는데 불안장애라고 하더라구여~~전 그말을 듣는 순간 그 담날부터 더 불안하더라구여..
약을 먹으라고 했는데 약에 의존할까봐 먹지는 않고 계속 걱정만 했습니다..솔직히 예전처럼 심장이 떨리고 어지러운 증상은
없는데..생각이 꼬리를 물면서 어딜가도 다 불안할꺼 같아서 매일 치과랑 집만 왔다갔다 했습니다..예전에는 씩씩했었는데 불안장애라는말을 듣고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보니 답답하기도하고 바보같기도해고 내가 아닌거 같은 생각도 들고 너무 힘들어서 제가 선택한것은 상담치료 였는데..그곳에서 정말 더 힘든 얘기를 들었어요..위에 쓴거처럼 모두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봤죠..그러자 상담사가 하는말.. 분열이 일어났을때 잡아줘야지 못잡으면 정신병된다고 하는거예요..저는 행동인지요법같은거나
성격을 바꿔서 불안에서 부터 벗어나려고 했는데 혹 때러 갔다가 혹을 붙어온거죠..그러면서 제가 하는 생각은 쓸때없는 망상이니 트라우마니 이상한 정신질환에 관한 얘기는 다하고 무슨 신기 같은것도 느껴지고..암튼 듣지 말아야 할말은 다 들었습니다..ㅠ
그래서 더 힘들구여ㅠㅠ 도대체 상담사가 이렇게 막막을 해도 되는건지..제가 아직도 이말만 생각하면 화나고 힘들고..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상담사 정말 혼내주고 싶은맘만들고..제가 예민한건지 잊을라고해도 안잊혀지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현재는 한약이랑 최면요법 하고 있구여~~심장떨리는건 전혀 엄꼬 어딜갈때 심장이 또 띨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렇지 막상가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아참 혼자 객지에 나가는건 아직까지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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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계
수다님..감사합니다~상담소 가지말고 진작부터 이쪽에 올껄 그랬어요~~여기오니깐 정말 힘이되네요`~
ㅎㅎ 강자님 글보고 한번 웃었담니다..연락쳐 갈켜 드릴께 정말 때려 주시면 감사^^헤헤~~
글구 이 사이트 정말 중독성 있네요~~매일 들어오게 되염~~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모두 이겨냅시당^^ -
콩순
상담사 연락처좀 가르쳐 주삼 제가한대 때려드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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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
푸하하하하하하!! 011님..이건..그 상담사에 대한 저에 비웃음입니다..
그분 말씀대로라면..울사이트 분들 다 분열증이십니다..다 싸그리 정신병원가야합니다..^^
자신이 가진 질환에 대해 이겨나가는 방법은 끈임없는 자신에 대한 노력입니다..
제경우 일상생활 계획표를 만들었씁니다..작은것부터..빨래하기..청소하기.밥하기.등등..실천가능한걸로
운동은 가벼운 산책부터..내병에 대한 책은 한권이면 족하고,,사수다님에 글로만도 충분합니다.
그리고..가벼운음악들으며 -
다옴
그쳐~~??정말 혼내주고 싶답니다..ㅠㅠ정말 고발하고 싶었지만 싸우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상담비로 삼십만원 날렸는데 다시 돌려 받고 싶어요ㅠㅠ
의사는 아니구 일반 상담사입니다..정신학을 공부했다고 해서 저한테 도움을 준다고 해서 갔는데
혹을 때러 갔다가 부쳐온샘이죠..ㅠㅠ
이말 들은지 꽤 오래 됐는데..아직까지도 생각나고 너무 힘드네요ㅠㅠ
마음 굳게 먹어야지.. -
가림
상담사 그거 완전 미친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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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담소라는거 어디 있는 거에요
주소, 전화번호, 이름좀 알려주삼..
내 이것들을 그냥...........
뭐 그런거시 상담사 라고... -
캔서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정말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믿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이 예민한 성격고쳐서 꼭 이겨낼계염~~^^ -
비
그 상담사분 실력이 형편없나봅니다. 제가 상담받았어도 엄청 열 받았겠는데요. 저도 예민한 성격이라서 나쁜 소식이나 지금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떻게된다는 등의 얘기는 엄청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집중할만한 취미를 찾으셔서 신경을 그쪽으로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같은데요.. 운동도 좋구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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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초롱
분열이 일어났을때..못잡으면..정신병자 된다니...
말이 안나오네요..
일단...진지 하게....상담을 해주시고...병을 이기게끔 열정을 가지신...의사선생님...분명 있어요
님은...아직 초기라..완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되요..
일단...병원 치료와 함께...자신의 마음가짐이 다지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안이 더 크게..덤벼올때도 있겠지만...
약의 약간의 도움과...비관적이지 않고...항상 좋은일이 생길거라는 마음 가짐 만 가지신다 -
재마루
한약은 정도가 약하나 장기적으로 밧을때 효과가 좋대요...... 한의학에서는 불안을 오장육부의 부조화로 보고 있거든요..양약은 뇌의 전달물질 균형 깨짐?...아마.... 그래서 양약을 먹든 한약을 먹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입니다......한약을 먹으면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줘서 심장의 기운을 높여준다고 하네요....아니면 심장이 약한 것을 강하게 해서 오장육부를 강하게?...하지만 생각이 변하지 않는 이상 다시 심장을 약하게 할거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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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저도 보건계열..방사선과인데;;;...ㅎㅎ........
.... 원래 저도 수능끝나고 불안장애 잇다가.......군대가서는 마냥 잼나게 놀다보니 없어졋죠...그후 전역후 삶에 대한 걱정...과거에 대한 생각..등등....;;...걱정이 많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사소한 것부터...심장이 다시 뛸까 걱정 .. 이 행동시 이 상황시 심장이 다시 뛰지 않을까 .......등등..) ...약도 물론 효과 잇지만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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