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정말 모르는 걸까요?~
은솜
제 예비시수다님.
첫인상 호감형이십니다~
만날때 마다 항상 잘 챙겨주시고. 그렇다고 호들갑스러운 스타일도 아니시구.
분위기 있으시고 젊잖으시면서도.. 편안하신 분이세요.~
아직 몇번 뵙진 않았지만.. 말이죠.
그런데 제가 지내면서 느끼는 어머님은.. 또 달라요.
명절에 인사드리려고 방문일정 잡을때도 ,, 신정을 치루심에도 구정 당일날에 저를 불러내시느라 약속시간 이렇게저렇게 잡으셨구요,
예랑이에겐 혼수 절~~대 하지말라고 했다는데, 막상 상견례때는.. 그런말씀 하나 없으시고 그냥형편에 맞게 하세요~부담갖지 마세요~ 까지만. 하셔서..엄마는 어느정도는 해야할 생각 하고 계시구요.
예랑이나 저나 벌어둔돈 그동안 서로 집에 다 가져다 드리고 살아서.. 결혼에 울엄마 얼마/ 어머니 얼마. 이렇게 해주시는거 합해서 집/예식.등등 진행하는건데~ 그 얼마가.. 자꾸자꾸 줄어들고. 있네요..
제가 좀 예민한건지는 몰라도..
뭔가 .. 찜찜해 지기 시작하는 이기분은 뭘까요?
울 예랑이는~ 언제나 어머니 성격 쿨~하시고. 시크하다고만 표현하고..
천진난만하네요.@@;;
정말 모르는건지. 제가 오해를 하는건지.ㅋㅋㅋㅋ
살아보면 알겠죠?..
예수다님하~ 당신이 느끼는 어머님을 나도 좋아한답니다.~ 나 예민하지 않게 있어볼께요~~ 홧팅!
ㅎㅎ
-
다이
하하 .설수다님 멋지신데요^^ 그래도 돌직구를 이뿌게 날리셔서. 어머님도 신경써주시는게 아닐까요?ㅎ
저는 뭐만 했다하면 눈물바람하는지라. ㅋㅋㅋㅋ 걱정이네요.
\우리엄만 안그래\ 입에 달고사는거..
다들 똑같은거 같네요.ㅋㅋ 맙소사~
심히 걱정은 되지만. 일단은... 지금상황을 즐겨야 겠지요.~ 나중에 부딧힐때 부딧히더라도 말이죠~ -
펴라
남자들 절대 몰라요 ㅋㅋ 제 예랑도 어찌나 그놈의 \우리 엄만 안그래~\를 입에 달고 살았는지 ㅋㅋ 아무튼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저도 처음에는 보통 사람들 하듯이 싫어도 내색 안하고 예쁘게 여우짓 하려고 애써봤지만.. 제 성격이 워낙 직설적이고 솔직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 저는 그래서 스트레스 받다 못해 어머님 이렇게 저렇게 말씀하시는거, 이런 저런 뜻으로 들려서 불편합니다~ 라고 돌직구 날려버렸어요 ㅎㅎ 그랬더니 오히려 오해라고 하시면
-
바론
그러게요. ㅎㅎ 요새 그런말 마니 들어요.
남자들 첨엔 다~ 그렇다고.. 그냥 지금 하나하나 맞서고 깨우쳐 줄 생각 말고..
있는그대로 전달 하다보면.. 어느새 예랑이도 제 맘을 이해할꺼라고~ ㅎㅎ
저도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않고.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예랑이와 공유하려고요~ -
무크
제예랑이 그랬어요,,
내가 알던 엄마가 아니야;;
원래 저런분 아니셨는데,,
우리엄마도 나이먹어서 그런가바,,라고 하더라구요,,
다같이 처음이니,실수도 하고 그런거죠머~
저는 그러고 넘기고 있어요,,
서운해도,,ㅠ -
떠나간그놈
미리시러하지 말라~ 좋은말씀이신듯^^ 고맙습니다~~
-
도널드
네 다들 자신의 부수다님은 안그런다고 한데요;;
그래도 미리 싫어하지 않는게 나을거같아요^^; -
큰나라
ㅠㅠ 맙소사. 시월드 벌써부터 무섭네요.
현명하게 이겨내보자구염!!~~ 홧팅!!! -
안토니
말그대로 형편에 맞게 하시자는건데...어머니랑 잘 상의해보세요
형편뻔한건데...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성의껏 얼마나 해오나보자는식일수도있는데
그게 나쁜뜻은 전혀 아닐꺼에요...예단 하실때 기분좋은 맘으로 하실수밖엔 없네요
전 신정땐 시엄마가 바람맞추고 구정땐 분명히 저희집같이 가서 최종 허락받고 오갰다구
못간다고 말씀드렸는데 갔다 올꺼지? 이런 짜증나는 말과 하셔서 남친만 보냈는데
서운하다고 하셨다네요
그게 시월드입니다...
전 기본적인것만 하세여 더두덜 -
해찬솔
ㅋㅋㅋㅋㅋ 그래요??
으~ 저희도 모르긴 해도. 왠지 비슷한일 생기고도 남을것 같네요.ㅋㅋㅋ
제가 현명해 져야하는데.. 쉽지 않네요..힝~ -
외솔
내엄마랑 시어머니가 된 엄마는 다르니까 예수다님도 모르실것같아요 ㅎ
제 지인도.
신혼초에 어머님이 이렇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면 남편이 울엄마가 정신병자냐고 막 부부싸움했다는데 이제는 울엄마 좀 특이하잖아 하면서 와이프 맘 이해해준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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