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를 둔 아이 엄마에요.
둘째 임신후, 5개월 쯔음(2013.5)에.... 첫번째 수술을 했구요, 둘째 낳고 나서 또 바로 재발에서 2차 수술(2013.10)까지...;;;;
출산에다가 일년 내에 수술을 두 번이나 해서 그런지, 몸은 아직도 회복중이네요~ 에휴;;;

저는 악성 엽상종양이었어요.
다행히 림프절 전이는 없고, 크기도 매우 작아서 두 번 다부분 절제했구요.

아시다 시피, 악성 엽상종양은 유방암 중에서도 특이한 종양이어서,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잘 하지 않아요. (그런데, 일부 병원(제일병원??)에서는 치료를 하시는 듯....)
그게 장점(?)이라면 그나마 좋은 거이겠지만 꼬 그만큼 재발율이 높다는 사실....ㅜㅜ

이 희귀종양은 정보나 자료도 잘 없고.. 그래서, 유방암 관련 서적을 보아도 사실 별로 건질만한 내용이 없더라구요.
관련 서적들은 추후 치료(항암, 방사선 등)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라....

그리고, 저희 삼성의료원 선생님의 경우, 음식도 가리지 말고 다~ 먹으라고 하시고...ㅡ,.ㅡ;;;
그런데 또 이 사이트나 다른 곳에서 보면 안 되는 음식들(예를 들어, 빨간 육류, 우유, 초컬릿 등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정말 아리송하고 헷갈리니... 불안하고 그렇네요.

악성 엽상종양의 경우,
1)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가 효과가 없다던데... 치료를 하고 계시는 분들(제일병원 다니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구요,
2) 식이요법들은 다들 어찌 하고 계시는 지도 궁금하구요,
3) 저는 두 번 부분절제 했는데.... 혹시 저보다 먼저 경험하신 분들은 어찌 지나가셨는지 경험담이 너무 궁금합니다.

악성 엽상종양을 겪고 계신 분들~ 희귀암끼리(ㅠㅠ) 아는 정보 좀 많이많이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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