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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과목이 늘 어렵게만 여겨졌던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8살 가연이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어려워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1,2학년 수학은 쉽다고 주위에서 말하더라구요.
3학년, 4학년...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수학이 너무 어려워져서 포기하는 아이들이 가장 많아지는 과목이 수학이라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수학이라는 과목이 어떻길래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수학조차도 포기하는 것일까요?

초등 수학 기적의 18개념이라는 책을 펼쳐보면서
수학에서 18개념만 파악하면 수학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일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초등 6년의 수학 교과를 18가지 개념으로 압축하고,
부모가 아으臍?아이가 손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75문항의 예시를 들어서 보여주는 책입니다.

크게 수와 연산, 도형, 측정과 단위,표와 그래프(확률과 통계), 응용력(규칙성과 문제해결)로 나누어 18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1학년 때 배워야 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고 2학년, 3학년 올라가면 수학은 구멍뚫여 물이 계속 빠지는 항아리가 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결국 앞에서 배워야 할 학습이 제대로 선행되지 못하면 뒤에배우게 되는 학습에서 결손부분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수학은견고한 퍼즐과도 같더라구요.
기초를 확실하게 하면 할수록 수학은 재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요즘은 학원에서 1,2년 학습은 미리미리배운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이전에 배웠던 부분들을 아이가 정확히 알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5문항의 예시문을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때와의 수학과는 너무 다르고 어렵더라구요. 이렇게 어려운 수학 문제를 우리 아이들에게 던져주고 풀라고 하면서 100점 맞기를 바란다면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얼마나 클까? 걱정이 되더군요.

초등 수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은 분, 우리 아이가 배워야 할 부분이 무엇이며 우리 아이의 결손 부분이 과연 어디인지도 확인하고 싶은 분은
초등수학 기적의 18개념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의 수학 능력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그저 쉽게 여겨지는 초등 1학년 가연이지만 어떻게 수학을 이끌어줘야할지 깨닫게 해주고, 늘 곁에 두면서 꺼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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