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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뇌출혈로 병상에 누워계시네요..

찬솔큰

2023.04.01

안녕하세요저의 어머니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외상성 뇌출혈을 일으켜 수술하셨습니다11월9일 새벽 1시50분경 이수다님과 대화를 하신후 귀가하던중 계단에서 넘어지셨는데 의식을 잃으셔서이수다님이 바로 119에신고하여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제가 2시30분경 전화를 받고 바로 병원에 갔으면 약간의 구토증세가 있었습니다 의식은 없으셨구요..응급실에서 엑스레이촬영을 했지만 뼈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셔서 안심을 하였고 이후 ct를 찍어보시자고 하여서 ct촬영을 했는데머리 좌측부분에서 뇌출혈이발견되어 응급수술을 하자고 의사분이이야기 하셨습니다. 엠블런스가 후송한 병원이 큰병원은 아니였고 큰병원으로 후송해야 할지 아님 응급수술을 바로 해야할지 고민하는듯 하시더니 바로 응급수술을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새벽이라 신경외과의수다님도 안계시고 수술준비를 하고 수술실에 들어간건 4시30분경입니다 사고발생후 약 2시간30분이 소요 되었습니다. 오전7시경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입원되었지만 경과가 그리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호흡도상이하고 심장박동도 오르락 내리락하시고.. 그러다 당일 9시경 호흡이 정상적이지 않아 다시 ct촬영을하니후두부에도 뇌출혈이 있어서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10시정도에 수술실에 들어가셔서 1시정도에끝났습니다 약 3시간정도가 소요되었고요 참고로 1차수술때좌측뇌는 개두술로 두개골을 절개했다고들었고2차수술은 후두부를 절개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의수다님도 이부분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1차수술에서 좌측에 출혈이 많아서 후두부쪽에서 출혈된 부위가 좌측의 압력때문에 출혈이 안보이다
좌측피를 제거하니 후두부에서 피가 고인것 같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1차ct촬영이후 후두부에서
조금씩 피가 나오다가 좌측피를 제거하고 출혈이 심해진것 같습니다..2차수술이후 호흡도 안정적이고 심장박동도 안정적이여서 그날은 정말로 너무 기뻣습니다 그런데다음날 새벽에열이 너무많이 오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열이 오르는 증상외에는 정상적이라고 하셔서열을 내리는데 치중을 한다고 하셨고 3일째되는 그다음날 새벽에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게 됩니다..새벽에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ct를 다시 찍으니뇌부종증세가 있다고 하시네요..정말로 정말로 가슴이 찢어지고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제발제발 눈만 떠주시게 해달라고.. 다른건 모두감안할테니 정말 돌아가시지만 않게 해달라고.. 정말 이글을 쓰면서도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이정도가 우리가족이 격고있는 상황이고 이상황을 토대로하여 질문을 드릴까합니다..1. 담당의수다님은 신경외과 전문의입니다 허나 병원시설은 상대적으로 개인병원과 대학병원의 중간에 있는병원정도로 시설이 낙후합니다. 중환자실환자는 저의 어머님만 빼고 고령이시고 특별한 외상치료를 받는환자는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중환자실면회를 가도 보호자들이 소독을 한다던가하는 기본적인 감염예방조차 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다른대학병원으로 이송을 할까 생각했지만 지금 현재상태가 워낙좋지않고자가호흡을 못하셔서 호흡을 도와주는 호수를 빼면 1층도 못가셔서 돌아가실만큼 위험하다고 하십니다현재 상황은 후송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상태가 호전되면 후송을 생각합니다.아쉬움은, 사랑하는 부수다님의 못난자식으로서 이미 아버님을 하늘나라로 보낸 아픔이 있는저입니다. 아버님은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돌아가셨습니다. 이러한 아픔을 겪으니 정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고 싶네요최선을 다해주시는 담당의사선생님께는 정말 백번이고 감사하지만 병원의 기반적인 시설부터 낙후하여큰병원으로 후송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하지만 괜히 후송을 하였다가 더 상황이 나빠지면 어떻하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았는데 정말 담당의사선생님도 남달리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휴무인 일요일에도 병원에 나와서 월요일까지 병원에서 주무시면서 수시로 어머니 상태를 돌봐주시고..
병원이 환경이 낙후되어도 담당선생님, 친분있는 병원관계자분만 믿고 이병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또한 외상환자는 큰병원을 가도 이미 수술이 끝나서 별다른 치료는 없고 약물투여만 하고 담당의사도 인턴을
배치시키고 신경을 많이 안써줄꺼라는 솔직한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내상이나 암 기타 큰질병환자는 지속적인
관찰을 하지만 외상으로 인하여 호전을 기다리는 입장은 큰병원을 가도 마찮가지라는 말씀을 하셨구요.
많은 아픔을 동감할수있는 이 사이트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2.2군데의 뇌출혈이후 뇌부종.. 현재는 5일째 의식불명상태에 자가호흡을 아직 못하시는데 호전된 케이스가 있을까요 단1%의 희망이라도 가지고 싶네요..
3. 혹시 이런경우 아픔을 느끼나요..4. 마지막으로 우리어머니의 쾌유를 빌어주세요.. 정말 너무 먹먹하네요 하나 해드린것없는 자식으로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어머니가 한순간에 병상에 중증으로 누워계시니 정말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잘될꺼라는 희망이 있지만 혹시나..라는 나쁜생각도 자꾸 떨쳐버릴 수 없네요.. 이상황에 정말 제가 힘없이 희
망의 불씨를 꺼트리는게아닌가질책을 해보고 합니다..
2틀정도는 면회시간에 들어가보지도 못했어요.. 정말 볼 용기도 안나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 때문에..
병마와 싸우시는 어머니가 계시는데 이틀간 들여보지 못한 것 또한 불효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면회시간에 찾아뵙고 기도를 드리고 합니다..
우리어머니. 정말 딸.아들만 보고 지루하고 힘든 인생을 사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어머니의 손이 묻어있는 집에는 모든게 그대로 입니다..
김장하신다고 사오신 젓갈 삭힌다고 내놓으신 동치미국물 빨래 옷가지등..
세상에서 가장소중한분이 이렇게 누워계시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 의식회복을 하셔서 어머니의 꽃이 다시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뿐입니다..이렇게 저와같이 힘든경험을 하시는분 힘든경험을 하시고 잘이겨내신분들의 이야기를 보고
저에게 희망과 용기가 생기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자주 들리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건강품?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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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련곰팅이

    자자자 힘내자구요. 저도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힘내자구요.

  • 일진누나

    읽는내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재활병원에서 낯선 이들 속에서 홀로 재활 치료를 받고 계실 제 어머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다 아들인 제가 불찰한 탓에 어머니가 아프신 게 아닌 가하는 죄송스러운 생각도 들구요.
    항상 밝은 모습에 웃는 모습뿐이였던 제 어머니께서 재활 치료가 힘드신지 매일 저녁에 볼때마다 ㅠㅠ

    아무튼 좋아지실 겁니다. 제 어머니도 3개월전에 갑작스레 뇌출혈오셔서 수술하고 3주만에 중환자실에서 나오시고 2주 후에 재활 병원으로

  • 핑1크캣

    힘내세요. 기적이 있어요.

  • 아담

    글을 읽는 내내 눈물이 맺히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저도 질문자님과 같은 상황입니다..할아버지께서
    한달전에 술을 잡수시고 귀가중 계단에서 구르셔서
    심각한 뇌좌상 (외상성 뇌출혈 )진단은 받으셨습니다.
    현재 한달이 지났지만 의식은 회복못하셨고..
    눈에 초점이 바로 안잡히시고 ..그래도 중환자실
    입원직후엔 자가호흡도 안됬지만 지금은 자가호흡하십니다. 병실도 옮기셨습니다.
    일반병실로 옮기셨었죠. 현재도 의식이 없으십니다.

    질문자님 마음다 이해합니다.
    면회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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