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 이일저일 있어서 3주만에 시댁 갔어요~ ^^*
그런데,
증조할아버님이 귀가 잘 안들리셔서 반가워 크게 말씀하셨는데,
그때부터 해룡이가 엄청 울기 시작하더니,
어머님이 안아주면 더 울기 시작하는거에요.
거의 왠만해서는 잘 울지 않는아이인데,
그것도 넘어갈 정도로 놀란아이처럼 심하게 우니까,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방에서 혼자 제가 달래고 울음을 그쳤는데,
시어머님이 보고싶어서 방에 들어오자마자 또 우는거에요~ㅎㅎㅎ
이렇게 4~5번 반복했네요~
아우~~~ 민망해서 혼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결국 저랑 방에 둘만 있고,
사람들 출입금지령을 내렸네요~ ㅎㅎㅎ
결국 해룡이는 잠들고~
우리 어머님은 잠든 손자 손,발만 만지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ㅎㅎㅎ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