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점점 지치시는 모습을 보고
지은
2023.04.01
하루하루 아버지 컨디션이 안좋으시네요
주사때문인건지 따분하신건지 흠
양팔이 아작날정도로 간호사들이 혈관을 못찾아서
바늘로 2번 쑤시는건 기본이네요
점점 저도 짜증이 나기도하고요
이런 아버지 기운좀챙겨보자고
산책 가자해도
산책도 싫다
영화도 싫다
그 좋아하시던 정도전
k팝스타 등등 다 싫다 하시네요
걱정입니다
꼬들밥을 싫어하셔서 죽으로 드시는데
반찬이 맛없다고 안드실려고 하십니다
밥이 올때마다 반찬을 억지로 입에 넣어야 할정도네요
팍팍먹고 컨디션이 좋아야 빨리 퇴원하실텐데
저보다 더 걱정이 크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기운없으신 아버지를 보니 슬프네요
퇴원을 억지라도 해야할런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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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나
매번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수다님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저랑 블로그 이웃해요^^ 제 블로그도 방문해주세요^^ 블로그 서이웃 환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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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저희두요.. 밥이라도 잘드셔야하는데 밥도잘안드시려하고 주무시려고만 하고 먹기시러하는 아빠를 달래가며 입에 반찬을거의 쑤셔넣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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