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친구가 다이어트 받으러 가자고 꼬드겨서 다녀왔거든요..
잡지에서 봤는데..우리같은 사람들이 받기에 제격이라고..
온갖 감언이설로 꼬셔대더라구요..ㅋㅋ
저도 남편이 살쪘다고 꿍시렁 거려서..주부 둘이 용기를 내서 다녀왔습니다..
집은 성남인데..서울까지 나가기 좀 꺼려지긴 했지만..일단 빠지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찾아나서는데..어찌나 길을 헤맸는지..
신경질 이빠이 난 상태인데..길을 잃은 저희를 마중나와주셔서 화를 다행히 가라 안혔네요..^^
일단 원리 설명을 간단히 들었는데..이해는 잘 안갔어요..
일본에서 들어온 다이어트 시스템이고..몸무게를 줄이는게 아니고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라고..
땀을 쫙 빼면 노페물이 빠지고 체지방이 분해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돔이라는데 50분 누워있으면서 피부 세포 재생 시켜준다는 써모라는것까지해서..
두가지를 같이 받았거든요..
땀이 줄줄 흐르는데..좀 걱정되더라구요..
근데 옆에 있는 언니들도 땀을 질질질 흘리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챙피하지는 않았어요..
더운날 받아서 좀 힘들었는데..버틸만은 하더라구요..
근데 체지방이 25.2%에서 23.4%로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요현상 있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세포 노폐물을 쪼개주는거라 요요현상은 없다고..
글구 살이 갑자기 쪄서 튼살이 있는데..그것도 많이 옅어졌더라구요..좀 신기했어요..
친구도 체지방이 2%나 빠진터라..둘다 기분좋게 돌아왔어요..
피부도 좀 탱탱해진것 같구요..그리고 젤루 좋았던건..
저랑 제 친구의 말놀림으로 좀 깎았어요..ㅋㅋ
역시 아줌마의 힘은 짱입니다..내일 또 가기로 했는데 은근 설레이네요..
암튼 다들 즐거운 다이어트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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