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다시 항암을 시작합니다~
방방
엄마가 다시 항암을 시작합니다. 전이된거라 전보다 더 긴장되네요~ 마냥 강할것만 같던 엄마도 이번엔 긴장되시는지 입술을 다문채 먼곳만 응시하시네요
눈물이 날거 같아 엄마의 손 조차 잡아드리질 못하는 못난 딸이랍니다. 근데 이번 항암주사는 이번에 5시간 맞고 담주에 30분 맞고 그담주는 쉬고 이런 사이클로 움직이네요. 이약은 무슨 약일까요?
부작용은 지금까지와 비슷하다고 하니 더 걱정입니다. 전에도 열이 올라 응급실로 여러번 오신적이 있답니다. 또 그 악몽같은 시간을 반복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지만 그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할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잘 견뎌야 겠지요. 의사도 엄마가 항암을 받을 체력이 되어야 한다며 잘 먹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몸에 암덩이가 있는데어떻게 잘먹을지 걱정이에요. 괜히 잘 먹었다가 암세포만 더 튼튼해 질까 해서요~
전이 되신 분들은 어떻게 식생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항암하실땐 정말 고기든 장어든 삼계탕이든 정말 몸에 좋다는건 다 드렸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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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
힘내세요 쪽지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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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아니라면 드시고 싶은데로 다 드시라고 하세요. 저두 재발했을때는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참고 씩씩하게 의사선생님 믿고 열심히 치료 받았어요.그랬더니 지금은 일반인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러니 희망 절대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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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벌
힘내세요.
항암중에 먹을수 있다는게 행복한거라는 글들을 많이 봤네요.
치료들어가기전에 드시고싶은거 드시게 하는게 어떨까요? -
큰솔
저 그런 싸이클로 항암하시는 분 뵌적 있어요~
그분도 전이 되셨었는데 1년동안 항암하셨는데 경과가 좋으셨어요^^
지금은 치료마치고 그냥 보통 생활하고 계세요^^치료도 잘 되셨구요
작년엔 자신이 이렇게 웃고 사실지 몰랐다면서 밝으신 분이셨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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