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고혈압성 뇌출혈인 어머니.
백병원에서 급성기를 보내고(한달째입니다)
어제 파크사이드로 전원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파크사이드가 가족적이니 재활에 마음 편한게 좋다 싶어서
결정했는데, 생각이상으로 열악한 시설에 간병이 불가능할 정도의 베드를 준데다가,
고혈압성 뇌출혈 환자에게 중저염식이 아닌 일반식을 주고,
배변훈련 하려면 기저귀를 과감하게 떼라고 하지만, 거기 대한 대비는 되어있지 않고(원피스형 환의가 없답니다. 어머니께서 겨우 용변 사인을 보내셔도 바지벗기고 하다보면 이미 늦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냐고 해도 시간맞춰 보라는 말 밖에는. 맞는 말인지만 과도기를 위해 원피스 환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백병원서 이송시 산소치료에 대한 인계가 되지 않아 말씀드리니
야간에 간호사분이 산소기계를 들고왔는데,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헤매더라구요.
고혈압성 뇌출혈 환자가 갔는데 혈압은 하루 한번 체크.그런 모습을 보며 불안함에.바로 나눔과 행복에 가서 상담받고 오늘 다시 전원을 하려고 합니다.그런데 파크사이드 주치의분께서
시설만 보고 가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씀하시네요
나눔과 행복은 요양은 겸하는 곳이라
파크사이드와 재활프로그램 자체가 다르다며.
어머니 재활이 가장 큰 목적아니냐면서.그러면서 없다던병실도 옮겨주겠다,
원피스 환의도 척추환자용이 있다 주겠다,어떻게 해야할까요?나눔과 행복이 파크사이드에 비해 재활치료가 많이 떨어지나요?
파크사이드는 어떤가요?오늘 안에[ 결정을 해야합니다. 어머님이 재활못받으시고 어제오늘 방치되고 있네요 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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