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께선 며칠 전수술을 받으셨고, 또조직검사 결과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으나,

주치의의 갑작스런 결정으로 재수술 당일 PET 검사가 정해졌고, 이후 MR 검사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PET 검사 결과 뼈 전이가 확인되었고.

4기로 재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재수술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요.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은 정말 그 어떤 말로도, 글로도 표현을 못할 것 같네요.하지만 이젠 받아들이고, 조심스레 기적을 꿈꾸려고 합니다.

집도 산 근처로 이사하기로 결정하고, 우선식이요법과꾸준한 운동으로 관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자주 여쭤보고,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았으면 해요.^^내일 퇴원합니다.

그리고추후 치료는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것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경과를 본 후, 또 다른 치료 요법을 모색한다고 하시네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약한 것으로 시작해 경과를 보며 항암치료까지계획하고 계시는 것 같던데.

왜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를당장 시작하지않는 걸까요?

4기의 경우 치료 방법은 항호르몬 치료가 기본적인 건가요?저희 엄마... 이제 46살입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만 하고 사셔서...

뼈에 전이가 되었어도좋은 결과를 얻으신 환우 분들이 계실까요?

완치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엄마의 암세포를 보석처럼 보듬으며엄마와 보다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 하고 싶은 게 저의 마음입니다.뼈로 전이된 4기의 경우 조심해야 하는 것들과 엄마가 불편하지 않게 배려할 수 있는 방법들, 또 좋은 식이요법 있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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