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산후조리 어찌 해야할까요?
트레이
안녕하세요...
3개월 쯤 있음 둘째를 출산하는 맘입니다. 임신출산관련 질문이라기 보다 산후조리 전반에 관한 제 고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산후조리 때문에 고민이 너무나 많이 여러분께 문의해봅니다.
첫애때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 주셨답니다. 외국에서 있어서 친정부수다님이 오셔서 힘드시게 해주셨습니다.
친정엄마두 처음이시고 해서 제대로 산후조리를 못해서 이번엔 저두 신랑두 부수다님두 산후조리원에서 제대로 산후조리 하라고 하십니다.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 다 알아보고 있구요.
현재 저는 서울 친정은 4시간 정도 걸리는 지방입니다.
친정어머니는 둘째 낳으면 산후조리원 2주 하고 친정으로 오랍니다.
산후조리 2주동안첫째(둘째가 태어나면 그때 24개월입니다)를 데리고 지방에 가 계시겠다고.
그래서 제가 서울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싶고 조리원 있는 동안 엄마가 제 집에서 첫째 봐주시고
하루 한번이나 이틀에 한번정도 첫째랑 만나고 싶다고. 아직 너무 어리고 아직까지 단 한번도 저랑 떨어진적 없습니다.
마마걸이라고 해야할정도입니다. 동생이 생기니 더합니다. 낯도 안가리던 것이~~~ ㅠ.ㅠ
외할머니이지만 외출하면 사람들이 친할머니라 할 정도로 잔정은 없는 친정엄마..
외손주라 더없이 이뻐하지만 저한테도 그랬듯이 표현 적습니다. 단 본인은 잔정 넘치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ㅠ.ㅠ
해외에 계신 3개월 가량 사위랑 함께 있음 불편하시다고 집도 따로 계셨고
한번도 손주랑 밤잠 자본적 없구 한국에 와서도 물론 손주랑 자본적 없습니다.
빈말이라도 내가 데리고 자마~ 그러신적도 없으십니다. 누가 있음 잠 설치신다고....
그런데 첫애를 데리고 2주간이나 지방인 당신의 집에 가 계신답니다. 전 불안하고 걱정입니다.
또 2주간의 산후조리원을 끝내고 아가랑 저랑 함께 1-2달정도 친정으로 내려와 있으라고 한답니다.
그동안 도우미를 쓰면 된다고.. 딸네집에 계심 불편하시다고. 세식구 짐에 신랑도 그렇고... 걱정입니다. 짐들....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그럼 출산이랑 산후조리원을 친정이 있는 지방에서 하는게 어떠냐고.
그건 안됩답니다. 그냥 다니던 곳에서 낳고 하라구. 반항하냐 그러십니다. 허걱입니다.
당신의 친구 딸들은 서울이나 사는 곳에서출산, 조리원하고 친정와서 1-2달 한다고 저보고도 그렇게 하라고 강요를 하십니다.
근데 그 친구 딸들은 다 첫애라는 점.....
둘째때도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제친구들은 안그렇더라구요.
전 서울에서 출산, 산후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4주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친정엄마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 건가요?? 저희 엄마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산후조리 해달라고 하는 것도 미안하면서 고마운데 제가 맘 불편하더라도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해야하는 건가요??
친정엄마 사위생각은 젼혀 안하고 알아서 살겠지 그러시고. 남편에게두 미안하고.
담달부터 첫째도 어린이집 보낼 계획인데 그것두 못보내게 하고. 나중에 친정에서 하는 조리까지 마치고 보내라구.
전 첫애가 혹시나 동생이 태어나서 어린이 집에 보내진다고 생각할까봐 오전이나 오후에 2시간정도 조금씩 보내고
본인이 더 가고 싶다고 하면 시간을 늘려볼 생각이거든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명한 여러분의 견해 듣고 싶습니다. 임신중인데 요즘 고민이 너무 많아서 머리 터집니다.
답변 꼭 주세요
-
한봄찬
그리고... 원에보낼생각이였더라면...둘째낳기전에 보내는게 적응효과를 톡톡히 볼수있네요!!
워낙성격이 활발하고 또래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좋아라하는 아이라면 상관없지만요^^
저희딸아이는 5살때 처음입학하자마자 적응100%하는바람에... 제가 수월했죠~
입학한지 한달후에 종일반으로 옮겼었구요^^ -
민서
저도 곧둘째출산인데 그냥집에서 하기로했어요~
내년이면 첫째가 6살인지라... 유치원갔다 집에오면 저녁이라서... 별로 불편함같은것없을것같네요^^ -
달달한캔디
저도 집.. 큰애가 24개월되면 둘째가 나오는데 아직 어린이집보낼생각도 없고..젖도 못끈었기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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