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커플은 둘 다, 원래 부산 사람이 아니라서 길을 잘 몰라서리 이쪽 저쪽 조금 헤맸네요..
사람에게 물어 물어.. ㅎㅎ
마침, 결혼식이 많이 있더군요~

1. 행복갤러리웨딩홀
홈페이지에서 보고 정말 반해버린 곳인데요, 작다 작다 하지만 이정도까지 작을 줄은.. ^^;;
정말 작더군요.. 1층은 그래도 이쁘던데,홀 자체 패키지로만 가능하다고 하죠??
마침 식을 볼 수 있었는데,비디오 촬영을 하시는 분 알바생같은 느낌, 뭔가 어설픈..
요즘 웨딩홀에서 비디오 촬영 알바하시는 분 쓰시는 경우가 많다는데.. 혹시나 하는 기분이들더군요..
원래 자체 패키지 이용이면 슬그머니걱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 ^^;;
암튼, 홀도 작고.. 로비도 작고.. 이래 저래해서 맘 접었어요.. ㅡㅡ;;

2. 금호웨딩홀
들어가기도 전에, 미어터지는 차들을 보고.. ㅡㅡ;;
원래 그쪽이 좀 분잡하잖아요~
긍데 정말 심하더군요.. 관광버스 2대가 웨딩홀 앞에 서 있으니 홀 입구가 눈에 띄지 않더군요,,
주차공간이 좁은 금호 웨딩홀 근처, 길가에 세워 둔 차들에 주차딱지를 붙히는 공익 분을 보았어요.. 헉~
들어가기도 전에, 아니다싶더라구요..
저희는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부분을 유심히 보는 편이예요~

3. 황실웨딩홀
밖에 건물은 입구도 좁고, 입구에 주차장이 바로 있어 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새로 리모델링한 홀은 정말 이뿌더군요..2층 180석 정말 맘에 들더군요..
자제 패키지 이용하면 330만원이네요, ㅡ스튜디오 3개중에 맘에 드는 하나를 고를 수 있어서 것도 괜찮고..
뷔페가 걸렸는데, 가격은 13000원으로 저렴하지만 그만큼 부실하다는..
긍데 17000원으로 단독 뷔페를 할 수 있다네요..

다음날, 예식이 있는 시간에 예식진행하는 걸 보기 위해 들렸어요.. 전 이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긴장하는 혼주, 신랑, 신부를 도와서 어떻게 진행을 하는 지..
아, 긍데 하필이면 그런 일이..
주례하는 도중에 정전이 되어서 마이크도 꺼지고, 불도 꺼지고..
그러고 바로 들어왔는데, 또 꺼지고.. 그러고 한참 몇분.. ㅡㅡ;; 신랑쪽 아부지 직원 불러서 화내시고.. ㅡㅡ
그거 보고 나오는 길에, 2층 화장실 들렸다가 깜짝 놀랬어요~ 화.장.실!!
홀은 리모델링했는데 화장실은 그대론가요??
정말 정말 웨딩홀 화장실이라 하기엔 욕 나올 정도의 화장실이었어요!!
남자와 여자는 낮은 칸막이로 구분하고, 여자 화장실 2칸에 정말 냄새나고, 쓰러져가는 화장실같은 음침한 분위기..
혹시, 황실 생각하시는 분들 그거 참고하세요~
황실쪽으로 맘이 80%정도 갔는데, 화장실 넘 심해서리.. ^^;;

4.해군해관 리더스클럽 웨딩홀
그 전에, 신랑 측근 분들이 결혼이나 돌잔치를 하셔서 뷔페에 자주 갔었는데요..
음식이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가격은 23000원, 좀 비싼 편이죠?? ㅡㅡ;;
호텔예식같은 분위기의 홀이랑 넓은 신부대기실.. 500대까지 가능하다던 무료주차장 이런 건, 정말 정말 맘에 듭니다~
새 건물이라 그런 지, 넓고 개끗하네요..
그리고 저희가 맘에 드는 스튜디오를 끼고 할 수 있다는 점,
긍데, 교통편이 걸리네요~
용호동 구석에 있어서 외부 사람이 온다면 찾기 힘들겠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한번에 오는 게 없어서..
그게 좀걸리는데요~
일단 이번 주에 예식 있는 거, 보러가기로했어요~ ^^;;

+++++ 웨딩홀 보러 다니실 때, 이렇게 식 있을 때한번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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