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상담게시판에 자주 글을 올리는데 답변이 많이없네요 ㅎㅎㅎ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나이는 21이구 키는 178에 120kg나가는 남자입니다 125에서 5일만에 5kg가 빠지더군요...

제가 살이찌게된 이유는 처음 태어났을때 엄청난 우량아였고

기대?에 반응이라도 하듯이 하루 3끼를 국수그릇에 밥을 먹었었습니다.

전형적인 소아비만에서 현재까지 온것이죠...

물론 그때야 좋았지만..나이가 한살 두살 먹어가다보니

이게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걷기도해보고 뛰기도해봤지만...

쩝 쉽지가 않더군요ㅠㅠ

그래도 19살까진 아무리 많이먹어도 120키로가 넘지않았었는데

친구들과 술마시고 흡연하고 폭식하고 고기먹고.... 안찔수가없죠...

그래서 125kg까지 왔습니다...

엄청난 충격이였죠 뭐가 그렇게 만족스러웠는지 120kg안넘어가면 다이어트안해도 된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었으니..

아무튼 125kg에 충격을먹고 바로 다이어트에 다시 돌입했습니다.

언제나 작심삼일에도 못미치는 작심일일의 게으른성격을 가진 저였기에 얼마나 갈지는 장담하지못했죠...

거기다업친데 겹친격으로 집안사정까지 어려워져서 방하나에 주방하나 있는방으로 이사까지 가게되었죠(아버지와 저 둘이살아요)

아무튼 이렇게 어려운사정인데 놀고있을수만은 없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한지가 이제 5일째되네요...

에구 ^^; 지금까지 뚱뚱남의 주저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하구 식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침:밥 반공기+양파1개& 쌀죽 반공기 + 씻은김치10조각

점심:물..

저녁:양파1개나 방울토마토 15~20개 또는 두부 반모

대충 250칼로리 미만이죠.. 이런식으로 절식을하고있어요.

운동:공복에 팔벌려뛰기+막춤댄스 30분(120kg에 흡연까지하니 체력이 말이아니더군요 ㅠㅠ.. 30분도 이악물고 하는겁니다..)

근데 놀랍게도 5일만에 5kg가 빠지더군요 ^^;

물론 정체기도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85kg까지 뺄생각이에요

저는 절때 마를생각없습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하면 요요현상이 80%는 오겠죠 ㅎㅎㅎ...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120kg 거구의 사내에게는 살뺴는것보다 중요한건없는데...작심일일을 넘어서 5일째한것도 신기한데...

휴,...그래서 질문드리는건데 이런식으로 80~85kg까지 뺀후에 ● 미음 - 죽 - 밥 ● 이런식으로 보식을하면서 웨이트를 하면

요요가 오지않을까요?

질문하나하는데 인생일대기를 다썼군요...볼품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되도록이면 조언이나 답글좀 달아주세요...

절때 절식을 포기할생각없으니 하루 세끼 다먹고 1~2시간씩 운동해라 이런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제가 체력이약해서 30분이상 운동하기가 힘드니..천천히 늘려갈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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