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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힙듭니다...꼭 읽어보시고 제증상에 대해 얘기좀 해주세여...

참없다

2023.04.01

안녕하세요...우연히 인터넷을 하다가 보게 됐는데여...저랑 너무나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30대초반 한아이의 엄마예여...지금 몸이 너무 힘들어서 다음주 월요일 대학병원에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작년12월에 복통과 구토로 인해 병원을 갔다가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없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암이라는 증상과
너무나 비슷하여 가슴앓이을 하다가 응급실에도 몇번씩 갔었어여...그러다 스케쥴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급하게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했습니다...그런데 위에 약간의 염증만 있구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제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구...이러다 죽겠구나 라는 공포심으로 많이 힘든시간을 보냈었어여..
그러면서 시작이 된거 같애요... 감기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숨쉬기가 조금 힘들다고 했더니 엑스레이를
찍더라구요...그때 결핵의 흔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여...감기 증상은 괜찬아졌는데
목에 계속 가래가 낀것 같고 침삼키기가 힘들어지면서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다 가슴 두근거림이 생기더라구요...
맥박도 빨라지면서 가슴 두근거림이심해서 옆에 사람에게도 들릴것 같이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더라구여...
그래서 다시 병원을 가게 되고 검사를 받았는데...이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다 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아랫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여...원래 생리통이 있는 편이라...그리고 예전에도
가끔씩 배가 아프기도 했는데...이번엔 너무 많이 아파서...산부인과를 가서 검사를 받았어여...
검사결과 아무 이상없다고 하더군여...약간의 염증이 있긴한데 신경성으로 더 아프게 느낀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러다 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6월초에 갑자기 온몸에 힘이없구 팔다리 근육이 아프면서 손목발목손가락 마디마디
가 아프더라구여...청소를 한게 무리가 가서 그런가보다 하구 며칠지나면 괜찬겠지 했는데...점점 심해지더라구여...
지금현재까지 진행중입니다...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구...몸이 너무 힘드러서 누워만 있게되고...침삼키기가 힘들구...
밥먹기도 힘들게 되더라구여...그리고 복통은 12월부터 지금까지도 현재진행중이구여...
그로 인해서인지 몸이 아파서인지 몸무게도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주위에서 다들 많이 아파보인다며...
병원에 가보라고 할정도로 얼굴상태도 안좋구여...
그래서 또 인터넷을 쳐보니 루게릭이란 병이 있더라구여...증상이 너무 똑같은거예여...예전에 있었던 초기증상과 현재진행형
인 증상을 비교해보니 너무나 똑같은거예여...가족들에게 얘기를 했더니 또 예민하게 군다며...크게 생각을 하지 않고 있네여...
그런데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게 보내고 있어여...몸은 계속 아프고...이러다 나중에 몸이 마비가되서 죽게되는구나 생각을
하게 되면 눈에서 눈물이 하루에도 몇번씩 울곤 합니다...아닐거야 하면서도 계속 루게릭...불치병...이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그래서 결국 다음주에 대학병원에 가려고 예약을 했습니다...근전도 검사라고 있는데 그걸 해야 정확히 알수 있다고해서...
제가 원래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예여...의지도 약하고...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그런 사람인데...결혼후 신랑과의 결혼생활문제와 육아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거든여...
그러면서 탈모와 만성 두드러기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겹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었어여...
그렇다고 매일 힘든건 아니였어여...행복할때도 많이 있었지만...전반적으로 힘든시간이 더 많았던거 같애여...
그러면서 작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몸이 아프기 시작한거 같애여...저도 정신과를 가볼까 생각도 했었거든여...
제가 개인적으로 모든게 힘들게 느껴지고 계속 아프고 사는 재미를 못느끼면서 어딘가에 의지를 하고 싶은거예여...
남편은 그런 저를 받아주지 못하고...그래서 더 힘든거 같애여...어찌됐건 정신과을 다니면서 의지를 하게 되면
나아지지않을까 했는데 근데 신랑이 별로 탐탐치 않게 생각을 해여...의지가 약해서 그런거라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면 힘들다고 느끼지 못하게 될거 니깐 뭐라도 하라구 그러더라구여...
틀린 말은 아니예여...바삐 지내다 보면 잡생각두 안하게 되고 아픈것도 잊게 되지 않을까 ...근데 뭘해야 될까 싶고...
또 아이가 있으니깐 쉽지가 않더라구여...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여기 사이트를 알게되서 내용들을 보니깐 저랑 많이 비슷하더라구여...
혹시 나도 공황장애...건강염려증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사이트에 가입하고 상담좀 받아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두서없이 글을 올렸는데...전반적인 내용을 올리긴 했는데...저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요?
저는 루게릭...꼭 그게아니더라도 제 몸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없거든여...
왜냐하면 증상들이 그래요...팔에 힘이 없으면서이빨을 닦는다든가...아이를 안기도 힘들정도로 힘이 빠져서
몸이 마니 쇠약해진 상태거든여...몸무게도 많이 빠진상태라서...
정신적인 문제보다는 제 몸에 문제가 있다는 쪽에 더 많네여...공황장애로 이런증상들이 있을수도 있나여...
사이트 글들을 자세히는 못보구 몇개정도만 읽구...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이글을 읽어보시고...전반적으로 어떤지 상세히 남겨 주세여...그러면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애여...
지금 현재로선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거든여...아이두 걱정되고...저의 문제로 남편과의 사이도 많이 틀어졌거든여...
남편도 저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여...이번 병원 가는것도 몰래 가는거거든여...남편이 어찌 생각할지 아니깐...
그래도 확인을 해봐야 될거 같애서여...정말 병이 있는건지...아닌지...알아야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니깐여...
꼭 좀 빠른 답변부탁드릴께여...예전에 건강했던 나로 돌아가고 싶네여...우리 아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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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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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레드

    그렇지 않아도 수다님과 통화했어여...병원 알아보고 다음주쯤에 가볼까 합니다...그리고 마리안느님 고맙습니다...도움이 많이 됐네여...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여...제증상이 공황장애라는게...확실히하기위해서 병원을 가려고 합니다...맞다면 열심히 치료에 임해야겠죠...

  • 화1이트

    질믄계시판을 자주 이용하십시요
    또한타환우들의사례들을 잘보시고 공부하십시요 여 스테분의 전화통화를 자주활용하십시요

  • 정예

    아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넘 찢어지죠...다행이 전 모유수유도 17개월정도하고나서 약을먹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더먹이고 싶었으나 약복용때문에 끈어야햇거든요.
    아프면 내몸도 괴롭지만 주변사람에게도 너무 미안해져요. 특히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한테요.
    꼭 병원가시길 바래요~ 그리고 몸도 마음도 진정이 되었을때 공황을 어떻게 완치시킬지 노력해보아요.

  • 찬슬기

    아이가 많이 어리면 몸이 자유롭지 못하기때문에 아무래도 운동을 열심히 한다거나 명상을 해본다는건 힘들어요. 저도 아가가 돌도 안됐을때 발병이 되어서요. 정말 아가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더라고요. 그래도 엄마가 매일 신체증상으로 힘들어서 육아에 전념 못하는것보다 약먹고 감정조절하면서 지내는게 나을꺼란 생각이들었어요. 그당시 제증상으론 약을 안먹을수도 없었고요.
    한일년반정도 먹고 지금은 끊었어요. 왅치는 안됐어요. 지금은 가끔씩 준공황 상태가 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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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비슷하게 오신분이세요. 저도 아이엄마고 님처럼 결혼후 아이갖겠다고 직장그만두고부터 슬슬 아프기시작하더니 아이낳고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아프더라고요. 신체화증상도 제가 진단받기전부터의 증상과 거의 흡사하세요. 그러다가 심해져서 수면중 공황오고 병원다녔어요.
    저라면 신경정신과 가보시라고 하고싶어요. 남편분이 탐탁치 않아하신다구요? 왜요? 저희남편은 오히려 안도했었어요. 몸에 어디가 이상이있는게 아니고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꼬집어서 말해주셨

  • 이퓨리한나

    그렇군여...감사합니다...그럼 어떻게 해야 될지...정신과를 우선 가봐야 할까여...
    매니져님과 스텝의 도움을 받아 보라고 하셨는데...어떻게 해야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 지희

    자 지나온 과거를 잘 돌이켜보십시요 ,,
    차근차근 응급실을 제발로 걸어간다는건 그만큼 정신이 말장하다는증거입니다
    위글을 읽어보니 님께선 전형적인 공황케이스입니다 ,,
    이를 인정못하시는것도 문제입니다 ,,
    아무리 좋은 병원에가서 최고의 명의와 만나셔도 그명의는 정신과로 보낼겁니다
    그만큼 이병을 빨리 인정하고 치료에 임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호전의 속도는 달라지게마련입이다
    지금은 마음이 급할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여기계신모두 다그러하였으니까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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